
이날 ‘일일 멘토’로 재출연한 정준하는 부상으로 7kg이 빠진 박태환의 체력 보충을 위해 맛집으로 초대했다. 동석한 모태범은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 물었고, 정준하는 “내가 태환이 누나 결혼식 사회도 했다”며 흐뭇해했다. 이와 관련해 박태환은 “원래 유재석 형이 사회를 해주기로 했는데, (누나 결혼식) 1시간 뒤가 정형돈 형 결혼식이어서 불발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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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방송에서 임사랑 절친들과 처음 만나 식사를 했던 모태범은 이날 모두 함께 노래방으로 향했다. 노래방에서 모태범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선곡해 임사랑에게 감동을 안기는가 하면, 화려한 댄스와 노래방 스킬로 현장을 뒤집었다. 임사랑도 땀을 뻘뻘 흘리며 분위기를 띄워준 모태범을 위해 ‘사랑의 배터리’를 답가로 선사했다. 이에 친구들은 “둘이 완전 잘 어울려. 100점 만점에 1000점”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런가 하면 모태범은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불러 임사랑을 펑펑 울렸다. 이에 ‘신랑즈’ 박태환X이상준은 “태범이 이제 안 나와요?”, “졸업 축하한다”며 김칫국을 마셨다.
마지막으로 이상준은 앞서 가상 부부로 연을 맺었던 ‘트롯퀸’ 은가은과 오랜만에 만났다. 이상준은 은가은 앞에서 얼굴을 붉히는가 하면, “따로 만나서 밥 먹은 적 있다”고 밝혀 핑크빛을 예감케 했다. 이에 ‘멘토’ 신봉선은 “너 (은가은씨) 좋아하지?”라고 물으며 촉을 풀가동 했다. 하지만 이상준은 “사내연애를 하다가 헤어지면 한 명이 그만둬야 하니까”라고 조심스러워 했고, 출연진은 “그것까지 생각한 거면 진짜 호감이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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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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