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배우 유아인과 올해 함께 선보인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의 수익금 일부를 자립준비 청년 지원을 위해 공동 명의로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나로서기 프로젝트’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심리적·경제적·사회적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의 생활지원금, 의복 쇼핑지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근거 없는 루머에 유아인만 억울하게 된 모양새. 그는 “초상집 가운데에서 초상을 등진다. 누가 더 잘났는지 모르겠다. 누가 더 잘못했는지는 더 모르겠다”며 “꺼진 생명을 무기로, 방패로, 소재로, 안주로, 걸림돌로 삼느라 꺼지지 않는 화면들. 통곡의 주인보다 더 시끄러운 개소리들. 빅한 데이터로 팔려나가는 것들. 입 닥쳐. 쪽팔린 줄 알아야지. 마음 좀 써 제발”이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그 배우에 그 팬이랄까. 유아인 팬카페 ‘아이니스(AINESE)’의 나눔은 벌써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팬들도 매년 생일 기념 기부로 스타와 뜻을 함께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아이니스의 누적 기부금은 7500만 원에 달한다.
한 사람이 시작하면 그 선한 영향력은 더 넓게 전파된다. 꾸준히 베푸는 것만으로 선순환을 일으키는 유아인의 힘. 팬들은 물론 대중에게 얻은 사랑을 되돌려주는 깊은 마음씨에 박수를 보낸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