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유튜브 KBS 스포츠 채널에서 공개된 ‘기호 7번 구자철’의 7회 영상 ‘세 친구들이 캠핑 갔습니다’에서는 앞서 KBS 1TV ‘구자철, 나의 월드컵’에서 함께 떠난 구자철X기성용X이청용의 캠핑 뒷얘기가 공개됐다.
‘캠핑알못’ 트리오인 세 사람은 수많은 캠핑장비 상자와 맞닥뜨렸고, 기성용은 “텐트를 한 번도 만져본 적이 없는데...축구 말고는 잘하는 게 없어”라며 난감해 했다. 그 와중에도 구자철은 “난 대충은 알아”라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이청용은 “쟤는 말만 저래”라며 타박해 ‘절친’ 케미스트리를 드러냈다.
한편, ‘조립지옥’ 속에 캠핑 준비를 하던 이청용이 “너 해설하는 거 괜찮냐?”라며 구자철에게 해설 얘기를 꺼냈다. 그러자 구자철은 “내 해설 들려줄까?”라며 기존에 했던 해설을 틀기 시작했고, 이청용은 “말이 너무 많네”라며 고개를 저었다. 기성용은 한 술 더 떠 “지성이 형 이길 수 있겠어?”라며 웃었고, “너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되지. 그래서 얼마 받는데?”라고 깜짝 질문을 던져 구자철을 진땀 나게 했다.
이후 저녁 식사 뒤 설거지를 걸고는 이광용 캐스터가 합류, 구자철과 ‘KBS 해설위원팀’을 구성해 ‘쌍용팀’과 2대2 족구 대결을 펼쳤다. 카타르월드컵 공인구 ‘알 리흘라’까지 동원되며 펼쳐진 족구 대결은 전 국가대표들이 출동한 만큼 점점 뜨거워졌고, 네 사람은 “이게 이럴 일이야?”라면서도 승부욕을 감추지 못했다.
‘KBS 해설위원팀’ vs ‘쌍용팀’의 2대2 족구 대결 결과, 그리고 기성용표 삼겹살과 함께 한 세 친구 캠핑에서 나온 진솔한 이야기들은 ‘기호 7번 구자철’ 7회 영상에서 만날 수 있다. ‘기호 7번 구자철’ 8회, 세 친구의 캠핑 다음 이야기는 내일(18일) 공개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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