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대국민 국군 소통 어플 '더 캠프'를 통해 공개된 3주차 훈련병 스케치 사진에서 강태오가 왼쪽 어깨에는 중대장 표식을 달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강태오의 늠름하고 당당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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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겪는 우영우(박은빈 분)과 알콩달콩한 케미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드라마로 '국민 섭섭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강태오는 입대 전, 전 세계 190여 개국 온라인 팬미팅을 통해 입대 소식을 직접 밝혔다. 그는 "나라의 부름을 받고 9월 20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간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받은 관심과 사랑을 잊지 않고 건강한 마음으로 잘 다녀오겠다"며 성실한 군 생활을 약속했다. 입대 전날 머리를 자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많은 분의 응원과 과분한 사랑 감사드린다.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 곧 보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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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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