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손흥민의 국대' 비판…소신과 무례 사이[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21282.1.jpg)
딘딘은 지난 24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월드컵 예상 성적에 대해 "지금 이대로 간다면 1무 2패 할 것 같다. 솔직히 말하면 요즘 축구 보면서 기분이 좋지 않다"며 "(파울루 벤투 감독이) 리그를 그렇게 꼬박꼬박 챙겨보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다른 리그에도 잘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지금 너무 오랜 시간을 하나의 팀으로 이끌어왔다. 다른 선수들을 기용하기 쉽지 않겠지만 기회를 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한다"고 언급했다.
![딘딘, '손흥민의 국대' 비판…소신과 무례 사이[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21291.1.png)
![딘딘, '손흥민의 국대' 비판…소신과 무례 사이[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21293.1.jpg)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어지는 딘딘의 발언. 그는 "공항에서 뒷모습만 찍히는 거 있지 않나. 우리한테 인사 아예 안 해주고 그럴 것 같다"라며 "사실 다들 똑같이 생각하지 않냐. 16강 힘들다는 거 다 알지 않냐. 16강 갈 것 같다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으니 짜증이 나는 거다. 행복회로 왜 돌리는 거냐"고 열분을 토했다.
더불어 "나는 벤투가 보인다. 째려보는 게 보인다"며 흉내를 내기도.
![딘딘, '손흥민의 국대' 비판…소신과 무례 사이[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621299.1.png)
카타르 월드컵은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기적적으로 4강에 올랐듯이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모른다. '16강도 못 간 채 런할 것 같다'는 딘딘의 말은 손흥민 이 이끄는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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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민적 응원을 해야할 시기에 지나친 소신은 무례로 보일 수도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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