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또 '전남편들' 팔이…예능 소재 전락한 '싱글맘'[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10/BF.31498276.1.jpg)
이어 이혼을 거부했던 첫 남편과의 소송에 대해 ”있었던 일, 없었던 일까지 모두 끄집어내야 했다“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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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경진은 "그 사람하고도 결혼했어?"라고 물었고, 이지현은 "결혼을... 혼인신고만 했다. 살림을 합치거나 같이 살아보지도 못하고..."라고 답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지현은 “두 번째 이혼하면서 꿈 같았다. ‘나한테 이런 일이?’ 아이들이 어렸을 때라서 종일 아이들과 전쟁하고 밤에 아이들을 재우고 나면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며 “그때가 36살이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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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은 "너무 많이 좋아졌다, 원래 학교에 안 가려고 했는데, 이제는 일찍 가서 친구를 기다리는 재미에 일찍 학교에 가려고 하는 게 문제다"라고 달라진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이지현의 전남편, 아들 언급은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3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해 아들 우경 군의 폭력성을 고치고자 했다. 당시 그는 오은영 박사의 조언에도 아들에게 휘둘리며 약한 모습을 보이는 그의 태도에 “엄마가 노답”이라며 ‘엄마 자질’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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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은 아들 외에도 전남편에 대한 언급도 숱하게 했다. 과거 한 방송에서 "(첫 번째) 남편이 옆에서 잔소리한다는 이유로 내게 괜한 화풀이를 해, 명동 한복판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또 이지현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은 중간은 없고 1등만 있다. 술도 1등, 늦게 들어오는 것도 1등, 뭐든 1등"이라고 밝혔다.
이지현이 본인 스스로를 불쌍하고 처량하다고 느낀다면, 그것까지 비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그는 이미 2번째 이혼을 한 지 2년이 넘게 지났고 그동안 방송에서 여러 차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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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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