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슬기로운 의사생활',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심달기가 극 중 어린 세연(박세완 분)의 학창 시절 단짝 친구 현정 역을 맡는다. 매 작품 맡은 캐릭터 자신만의 개성을 불어넣는 그녀는 차진 사투리 연기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해치지않아', 드라마 '김과장', '정도전',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등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박영규와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밥이 되어라', '오 마이 베이비', '황금빛 내 인생',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더 테이블' 등에 출연한 김혜옥이 진봉의 부모로 출연한다. 탁월한 가창력과 함께 강력한 웃음을 선사하는 박영규와 짧은 등장에도 박영규와의 호흡을 선보이며 깊은 연기 내공을 보여준 김혜옥은 리얼한 연기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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