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민경은 만능 배낭을 들고 무인도를 찾는다. 섬에서 가장 귀한 얼음뿐만 아니라 당면을 챙겨 온 김민경은 "내 최애 음식을 박세리 언니가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며 해물 잡채를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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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과 박태환은 40인분에 맞춰 해산물을 수확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은채 물 밑 탐색전에 나선다. 두 사람은 전날 시야가 좋지 않았던 탓에 잔뜩 긴장하지만, 다행히 나아진 바닷속 사정에 안심하고 본격적으로 물질을 시작한다.
하지만 네 사람은 '안다행' 역사상 가장 많은 해산물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잡채 40인분에는 턱없이 모자란 재료에 난항을 겪는다는 귀띔. 더불어 강남과 박태환은 끝도 없는 물질에 점점 지쳐가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과연 이들은 김민경의 소원대로 40인분 잡채를 완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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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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