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진실의 주둥이' 김무열이 코믹 포텐셜 대폭발을 예고했다.

29일 배급사 NEW는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에서 새로운 '진실의 주둥이'로 돌아오는 김무열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 분)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이야기.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원조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의 충직한 비서실장이자 소울메이트 박희철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다. 앞서 '정직한 후보'에서 보여준 코믹 연기로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던 김무열. 이번엔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진실의 주둥이'를 장착, 숨겨왔던 코믹 포텐셜을 아낌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신뢰감 가득한 비서실장 박희철의 모습부터 예상치 못한 순간 찾아온 '진실의 주둥이'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담은 캐릭터 스틸은 '진실의 주둥이' 장착 이후 박희철이 맞이한 변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무열은 전작을 통해 '진실의 주둥이' 캐릭터를 구현해 낸 라미란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그 속에서 박희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김무열은 "이번 작품에 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기존의 주상숙이었다. 라미란 선배님이 어떻게 연기했는지를 보면서 많이 배우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희철이 표현한 김무열만의 개성 넘치는 '진실의 주둥이'를 향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정직한 후보2'는 오는 9월 28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