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은 배우 권상우와 박진주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권상우는 김동현과 고교 동문이라면서 “UFC 선수 시절 응원을 많이 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김동현은 “권상우가 대전에서 이미 유명했다. 맞는지 확인하고 싶은 소문이 있다”라며 교생 선생님 시절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권상우는 교생 당시 인근 여고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학교 담까지 넘었던 사연을 전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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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권상우가 존재감을 뽐낼지 관심이 집중됐다. 평소 촬영장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들고 다니며 음악을 듣는다는 것. 특히 전 국민 애창곡이자 권상우와 절친인 가수의 노래가 출제돼 기대감을 더했다. 권상우는 예상치 못한 고난도에 당황함도 잠시, 깜짝 랩 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MC 붐의 전매특허 개인기인 입술 낚시를 완벽하게 재현해 박수를 받았다.
박진주 역시 맹활약을 예고했다. 가사에 과몰입하고, 의욕에 넘친 나머지 급발진하기도 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아이디어를 내 모두를 감탄케 했다. 한편 이날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해가 원샷 순위 지각변동을 노린 가운데, ‘키어로’ 키, ‘문맥의 신’ 신동엽, 추억여행을 떠난 문세윤 등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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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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