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MC 김용만은 "최근에 앤디 씨가 결혼을 하면서 신화 멤버의 절반이 유부남이 됐다. 만나면 이야깃거리도 다르냐"고 물었다. 이에 전진은 "결혼한 3명은 일, 미래에 대한 설계를 많이 이야기한다면 나머지 3명은 '결혼할 수 있을까', 좋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전진은 앤디 부부와 자주 만난다고. 그는 "앤디 부부는 얼마 전에 만나 촬영도 같이 했다. 에릭 씨는 아내와 아직 신혼인지 만나기 힘들다. 소망이 세 커플이 만나는 거다. 에릭, 나혜미는 잉꼬 부부"라고 밝혔다.
모두가 신화의 다음 결혼 타자를 궁금해했다. 전진은 "제가 처음도 맞췄고, 에릭 다음에 내가 갈 것 같다고 맞췄다. 앤디가 여자친구 있는 줄 모르고 세 번째 결혼 타자로 앤디를 지목해서 맞췄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민우 형이 여자친구가 없는데도 이 다음은 민우 형이 할 것 같다는 느낌이 있다. 이거까지 맞으면 자리 펴야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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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결혼할 것 같은 멤버론 김동완을 지목했다. 취미도 많고 혼자서도 잘 살기 때문이라고. 가희는 "친절한 성격의 김동완 씨가 빨리 갈 것 같다"고 하자 전진은 "그거랑 다르다. 혼자서 하는 게 익숙해진 것이 무섭다"고 설명했다.
전진은 과거 숙소 생활 시절 독특한 댄스 배틀을 펼친 에피소드도 밝혔다. 전진은 "남자들만 사니까 속옷만 입고 있을 수 있지 않나. 누가 음악을 틀었다. 한 명 씩 춤을 췄는데 저도 모르게 승부욕이 발동한 거다"라고 했다.
그는 "속옷을 벗고 헤드스핀을 했다. 안방에 헬멧이 있어서 그걸 쓰고 한 기억이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알몸으로?"라고 재차 확인했고 전진은 "알몸으로"라고 대답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