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이자 쇼호스트, 각종 예능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호영은 몇 차례 논란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호감형 이미지로 남아있다. 진정성 있는 태도와 밝은 에너지를 온몸으로 뿜어내기 때문. 그의 열정이 화면을 통해서도 고스란히 전달된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누구보다 세심하고 센스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특히 초면인 배우 류승수와 상극 케미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어디 장녹수가 들이대"…'옥장판 논란'도 이겨낸 김호영, 극호감 탄생[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08/BF.30957567.1.png)
류승수는 “사실 책을 두 권을 썼다. 이 책은 잘 안 팔렸고 전에 썼던 ‘나 같은 배우 되지 마’는 일주일 정도 베스트셀러가 됐다”라고 밝혔다.
차분한 책을 요란하게 판다는 김국진에 김구라는 “장녹수 상이야”라고 뜬금없이 말했다. 이에 김호영은 “근데 맞는 게 제가 남고를 나왔다. 어느 정도로 사람들하고 잘 지냈냐며 제가 ‘추워’라고 하면 문이 다 닫혔다. 미실 급이었지 어디 장녹수가 들이대”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류승수는 에너지가 쏙 빨렸다고 말했고 김호영은 그를 찌르며 “에너지 충전~”이라고 외쳤다.
패셔니스타로 소문난 김호영은 함께 한 남자 출연자들을 위해 직접 스타일링을 추천해주기도. 집에서 직접 자신의 옷을 들고 왔다며 류승수와 유희관에게 맞춤 스타일링을 해줬다. 방송 하나에 출연하더라도 준비성이 대단한 모습.
!["어디 장녹수가 들이대"…'옥장판 논란'도 이겨낸 김호영, 극호감 탄생[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08/BF.30957570.1.jpg)
소유진은 출산 뒤 산후우울증을 앓았다고 한다. 그는 “출산 뒤 너무 힘들었다. 첫 아이 낳고 정말 힘들었다"며 "마음이 어떻게 풀어지는가가 중요한데, 호영이가 전화하면 너무 잘 들어준다”라며 김호영을 칭찬했다. 그러자 김호영은 “이미 전화할 때, ‘누구야, 누군데, 읊어. 읊으라고’라고 말한다”라며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소유진은 “정말 너무 고맙다. 2시간씩 전화도 한다"고 덧붙였다. 친구를 위해 남다른 마음 씀씀이를 쓴 김호영의 모습을 알 수 있는 미담.

주변인들을 살뜰히 챙기면서도 항상 밝은 모습을 유지하는 그의 모습은 호감도를 상승시켰다. 홈쇼핑부터 방송까지 TV만 틀면 김호영이 나올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그에게 러브콜이 쏟아지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 그의 통통 튀는 긍정 에너지가 대중의 마음을 더욱더 거세게 파고든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