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양치승은 자연인이 사용한 물건들을 활용해 양동이 바벨, 벽돌 프레스, 나무 도르래 등 운동 기구를 만들어 섬 속 헬스장인 '섬스장'을 개장했다. 이어 시원한 바다를 보며 운동에 박차를 가한 세 사람은 탄탄한 근육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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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을 포기한 성훈, 박준형, 양치승은 바다 '내손내잡'에 몰두했다. 특히 '수영 포기자' 양치승이 제일 먼저 소라를 발견해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성훈과 박준형이 수영 실력을 한껏 뽐내며 해산물이 가득한 통발을 수거하는 장면은 시청률을 7.8%(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세 사람은 바위에 통발이 걸리는 위기를 함께 극복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완벽한 팀 플레이를 선보인 성훈, 박준형, 양치승은 마지막 식사를 준비할 때 대참사를 맞았다. 양치승은 손질도 하기 전에 우럭을 놓쳤으며, 박준형은 다 된 냄비밥을 지르밟는 역대급 실수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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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6.2%(닐슨,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안다행'은 24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 달성했다. 2049 시청률도 2.1%(닐슨, 수도권)로 1위에 올랐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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