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신곡 '포에버 원', 제2의 '다시 만난 세계'
완성도 높이기 위해 1년 미뤄 발매
팬들에게 '선물' 같은 정규 7집
완성도 높이기 위해 1년 미뤄 발매
팬들에게 '선물' 같은 정규 7집
![[종합] '15주년 컴백' 소녀시대 "8명 목적 같아 이 자리까리 왔다" [TEN현장]](https://img.tenasia.co.kr/photo/202208/BF.30840867.1.jpg)
소녀시대는 5일 오전 서울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의 발매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포에버 원'은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가 이를 기념해 내는 완전체 앨범이자 정규 6집 '홀리 나이트(Holiday Night) 이후 5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멤버들은 블랙&화이트로 콘셉트를 맞췄지만 효연만 핫핑크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수영은 "분명 블랙&화이트라고 말했다. 효연이 단톡방을 안 본 것 같다. 배경지로 핑크라고 분명히 말했는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연의 의상은 등이 뚫린 과감한 의상. 효연은 "안이 블랙이라 뒤돌아 있으라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종합] '15주년 컴백' 소녀시대 "8명 목적 같아 이 자리까리 왔다" [TEN현장]](https://img.tenasia.co.kr/photo/202208/BF.30841140.1.jpg)
![[종합] '15주년 컴백' 소녀시대 "8명 목적 같아 이 자리까리 왔다" [TEN현장]](https://img.tenasia.co.kr/photo/202208/BF.30841201.1.jpg)
태연은 "소녀시대가 5년 만에 같이 활동을 하는 거라 더 열심히 준비했다.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멤버들의 의견을 담아 '선물'처럼 만든 앨범이다. 예쁘게 봐달라"고 했고, 유리는 태연의 말에 이어 "8월을 소녀시대의 달로 잘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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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포에버 원'은 다이내믹한 전개와 에너제틱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팝 댄스 곡으로, 소녀시대 특유의 시원한 가창이 마치 페스티벌 현장에 있는 듯한 신나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언제 어디서나 힘이 되어주는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표현한 가사로 의미를 더했다.
태연은 "15주년을 맞아서 켄지 작곡가님께 의뢰를 드렸다. 소녀시대 맞춤 제작곡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영원하자'라는 가사도 있고 지금의 소녀시대가 할 수 있는 내용들인 것 같다. 저희에게 '찰떡' 같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계절도 계절인만큼 굉장히 청량한 사운드의 곡"이라고 설명했다.
![[종합] '15주년 컴백' 소녀시대 "8명 목적 같아 이 자리까리 왔다" [TEN현장]](https://img.tenasia.co.kr/photo/202208/BF.30841038.1.jpg)
이어 "'다시 만난 세계' 가사가 주는 의미도 좋지만 떼창곡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에너지 넘치게 불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의미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면서 "'제2의 다시 만난 세계'가 됐으면 좋겠고, 같이 불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종합] '15주년 컴백' 소녀시대 "8명 목적 같아 이 자리까리 왔다" [TEN현장]](https://img.tenasia.co.kr/photo/202208/BF.30841174.1.jpg)
타이틀곡 외에도 9개의 신곡이 더 수록됐다. 윤아는 수록곡 '럭키 라이크 댓(Lucky Like That)'을 듣고 소원(소녀시대 팬덤명)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했다. 그는 "소녀시대만의 에너지를 좋아해주신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에너지가 담긴 것 같다. 이 곡이 첫 녹음곡이다. 멤버 중 마지막에 녹음을 했는데 멤버들의 목소리를 들으니까 울컥하더라. 팬들에게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던 곡"이라고 털어놨다.
![[종합] '15주년 컴백' 소녀시대 "8명 목적 같아 이 자리까리 왔다" [TEN현장]](https://img.tenasia.co.kr/photo/202208/BF.30841128.1.jpg)
![[종합] '15주년 컴백' 소녀시대 "8명 목적 같아 이 자리까리 왔다" [TEN현장]](https://img.tenasia.co.kr/photo/202208/BF.30841018.1.jpg)
소녀시대는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태연은 "우리가 개인 활동을 해오다가 5년 만에 뭉친 거다. 지금 당장이 중요해서 과거도 미래도 생각할 겨를이 없다. 앞으로의 계획까지 생각하지 않았다. 이번 활동 지켜봐주시고, 우리도 느낌 점과 배운 점을 가지고 향후 방향을 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종합] '15주년 컴백' 소녀시대 "8명 목적 같아 이 자리까리 왔다" [TEN현장]](https://img.tenasia.co.kr/photo/202208/BF.30841096.1.jpg)
![[종합] '15주년 컴백' 소녀시대 "8명 목적 같아 이 자리까리 왔다" [TEN현장]](https://img.tenasia.co.kr/photo/202208/BF.30840868.1.jpg)
한편 소녀시대의 '포에버 원'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늘(5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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