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산부인과학회는 노산의 기준을 만 35세로 보고 있다. 올해를 기준으로는 1987년생 이전 출생은 노산으로 본다.
1982년생인 손예진은 올해 41살. 동갑내기 현빈과 지난 3월 31일 결혼식을 올린 손예진은 지난 6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손예진은 "조심스럽고도 기쁜 소식을 전할까 한다"며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저희에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키겠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삶에서 소중하게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지켜나가며 건강히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첫 딸을 출산한 배우 이정현은 "예진이 너무 축하한다. 울 축복이와 호랑이띠 친구"라고 댓글을 남기며 임신을 축하했다. 송윤아, 이민정도 축하 댓글을 남겼다.
손예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중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행운 가득한 날들 되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과 산책을 나온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예쁜 하늘과 무지개, 푸른 잔디밭과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 그리고 귀여운 반려견까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장면들이 담겨있다. 아름다운 풍경을 공유하며 건강히 태교하고 있는 예비엄마 손예진의 모습에 팬들도 "언니도 키티도 행복하세요", "Happy day" 등 댓글로 반겼다.

'동상이몽2'에서 박시은은 노산에 대한 걱정도 털어놓았다. 김성령을 만난 박시은은 "언니 20대에 낳으셨지 않냐"라고 물었다. 김성령은 "35살에 낳았다. 첫째를 늦게 낳았다. 둘째도 39살에 낳았다"며 "둘 다 자연분만"이라고 밝혔다. 박시은은 "나도 자연분만으로 낳고 싶다. 그런데 노산이다"고 걱정했다. 이에 김성령은 "억지로 할 필요는 없지만 할 수 있다"고 응원했다.

1980년생인 이재은은 올해 43살. 임신을 축하하는 댓글에 이재은은 "아들, 딸 아무래도 좋으니 초노산이라 걱정만 한가득이다. 제발 건강하게만 태어나줬으면 좋겠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앞서 이영애, 최지우, 바다, 박지윤, 이하늬 등도 40대에 엄마가 됐다. 만혼시대에 접어들면서 연예계에서도 40대 결혼과 출산이 늘어나고 있는 것. 평소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이들이 건강히 출산하길 팬들도 응원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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