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최초의 록 페스티벌이 시작된 데에는 김창완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이 드러났다. 올해 초 ‘불후의 명곡’ 녹화 후 김창완은 “(후배들, 관객들과의)만남 자체가 너무 좋더라고요. 페스티벌을 열면 어떻겠느냐고 했더니 진짜 만들어놨네? 근데 어마어마해”라며 ‘불후의 명곡’의 남다른 스케일과 추진력에 감탄했다. 이처럼 김창완의 한마디로부터 시작된 ‘불후의 명곡’ 최초의 록 페스티벌은 역대급 스케일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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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육중완밴드가 무대에 올랐다. 육중완밴드는 ‘해변으로 가요’와 ‘바나나 먹고 싶다’로 일상을 탈출하고 싶은 마음을 대변하며 힐링 타임을 선사했다. 또한 ‘오빠라고 불러다오’를 열창하며 마성의 매력을 발산해 록 페스티벌을 더욱 불타오르게 만들었다.
멜로망스는 ‘매일 그대와’, ‘사랑인가 봐’, ‘선물’을 연달아 부르며 독보적인 감성으로 관객들을 어루만졌다. 김민석의 꿀 떨어지는 목소리는 고막을 녹였고, 정동환의 멜로디언 퍼포먼스와 셔플댄스는 보는 이들의 광대를 절로 들썩거리게 했다. 특히 관객들이 ‘선물’의 후렴을 함께 하며 서로에게 선물 같은 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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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록 페스티벌 in 강릉 1부의 마지막 피날레는 국민밴드 YB가 장식했다. 무대 위로 등장한윤도현이 귀에 손을 가져다 대자 관객들은 록을 상징하는 제스처와 뜨거운 환호로 YB를 맞았다. 관객의 환호에 YB는 ‘잊을게’와 ‘나는 나비’로 응답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시원시원한 사운드로 가득 찬 YB의 무대에 관객은 마치 하나가 된 듯 떼창과 점프로 호응했다. 관객의 앵콜 요청에 다시 무대로 등장한 YB는 ‘난 멋있어’를 앵콜로 선보이며 록 페스티벌의 뜨거운 열기를 끌어올렸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566회는 전국 6.5%, 수도권 6.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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