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지난 1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박훈정 감독과 서은수 배우가 함께한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 2)' GV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GV에서는 주성철 평론가의 진행 아래 박훈정 감독이 들려주는 '마녀 유니버스'에 대한 설명과 서은수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어 영화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서은수는 "장은 조현이 모든 것을 바칠 정도로 따르던 사람이었지만 10년 전 사건을 바탕으로 백총괄 라인으로 갈아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훈정 감독은 "그 날의 사건으로 장은 자기 부하들을 모두 잃었지만 유일하게 살렸던 한 사람이 바로 조현이다. 하지만 조현은 아직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말해 어긋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다음 시리즈를 통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마녀 2'에서도 등장했지만, 이들을 능가할 끝판왕 캐릭터가 존재한다"고 덧붙여 한층 확장된 세계관 속 예측 불가한 능력을 갖춘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했다.

박훈정 감독은 "현재 인류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탄생한 존재들"이라며 "인간보다는 월등한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오리지널만큼의 능력치는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각종 무기로 핸디캡을 극복하려고 한다"고 전해 캐릭터에 대한 흥미로운 해석을 추가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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