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돈 많으면 형"
서재원 씨 "빠른 연생 인정 안 해"
서재원 씨 "빠른 연생 인정 안 해"

공개된 영상에서 강남은 '친구 중 빠른 연생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 나는 걔가 너무 당당해서 87인 줄 알았는데 10년 뒤에 88인 걸 알았다. (나이가) 중요한 건 아니다. 그냥 친하게 지내면 좋은 거다. 돈 많으면 형이다"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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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89년생 이수웅 씨는 "같이 대학가도 빠른은 19살이다. 그래서 1학년 때는 술을 못 마셨다. 애들끼리 족발에 소주를 먹으러 갔는데 이모님이 오시더니 '주민등록증 검사할 거니까 꺼내요' 이러셨다. 그냥 나왔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빠른 92년생 윤정은 씨는 "유학을 하면 다양한 나이가 있다. 상당히 꼰대 같은 언니가 한 명 있었다. 매번 나한테 존댓말 하라고 하고 인사하라고 하고 그랬는데. 갑자기 오더니 '너 1월생이야?' 이러는 거야. 그러더니 '나 3월생이야'이러는 거야. 알고 보니 더 늦게 태어났던 거다"라며 당시의 일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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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강남은 "외국에 있는 한국 사람들이 더 심하다. 더 서열이 세고 나 많이 맞았다"고 고백했다.
93년생 서재원 씨는 "직장 동료들이 다 빠른 93, 빠른 92년생이다. 근데 내가 빠른을 인정 안 한다. '누구누구 씨'라고 말한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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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강남은 "코로나19 때문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랑 촬영을 못 했다. 좋았다. 친구들도 생기고 캐릭터가 거의 다 파악됐다. 조만간 또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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