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성민은 장가현과 완벽한 화해를 위해 장가현만을 위한 미니콘서트를 하겠다고 제안했다. 쌓인 갈등이 해소된 후 두 사람은 한결 편안해졌다.
두 사람은 조성민이 간직하고 있던 결혼식 영상을 보면서 웃는 등 관계 회복의 청신호를 울렸다.
장가현은 "예은이 임신했을 때도 생각이 난다. 어쩜 그렇게 사람들이 축하를 안 해주냐"라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조성민은 어린 나이에 임신한 장가현을 걱정한 게 아니냐고 말했다.
장가현은 산후조리를 제대로 못 한 후유증으로 43세에 폐경을 맞았다고 밝혔다. 장가현은 "나중에 나이 들고 한이 맺히는 것 같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예은이 낳고 가위 눌리고 계속 식은땀을 흘렸다. 어머님이랑 같이 한의원에 갔더니 한의사가 한약 해먹이라고 했다. 그때 (어머님이) 이 어린애가 애 낳고 뭐가 그렇게 힘들겠냐며 돌팔이라고 했다. 되게 서러웠다"고 쌓인 아픔을 고백했다.
하지만 장가현은 점차 표정을 굳혔다. 장가현은 "다른 여자한테 해"라며 싸늘하게 말했고, 제작진에게 "갑작스러운 고백만 아니면 돼요"라며 부담스럽다고 돌려 말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