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가운데 ‘결혼 10년차’ 유부남 도경완이 박군을 위해 가감 없는 돌직구 조언을 건네 관심이 쏠린다. 녹화일 기준으로 하루 전날 결혼식을 올린 ‘결혼 1일차’ 박군은 “가지 말라고 할 수도 있는데 잘하고 오라고 해줘서 고마웠다. 장가 잘 간 것 같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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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내 뒤에 누군가 있다는 게 든든하다”며 유부남이 된 소감을 전하기도. 이를 듣던 도경완은 “그건 저도 그래요”라며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동조해 조금 전과는 다른, 장윤정을 의식한 듯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더욱이 도경완은 냉철한 현실 조언과 달리 녹화 내내 애정이 듬뿍 담긴 눈빛으로 장윤정을 바라보는가 하면 “장윤정은 노래를 부를 때 정수리부터 발뒤꿈치 각질까지 다 활용한다. 그게 멋”이라며 아내를 향한 자랑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도경완의 ‘사랑꾼’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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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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