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개된 VCR 속 이태곤은 소중한 회칼들을 다듬었다. 칼날을 세우고 동백기름을 뿌리고 도마에 툭 꽂는 모습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이태곤을 보며 ‘편스토랑’ 식구들은 “킬러 같다”, “칼잡이 킹태곤”이라고 감탄했다. 이렇게 이태곤이 칼날을 다듬은 이유는 7살 많지만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하는 절친 지상렬에게 특별한 대접을 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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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상렬이 나섰다. 지상렬은 참치 대가리를 꽉 잡고 힘 있게 지탱해줬다. 덕분에 이태곤은 좀 더 편하게 참치 해체를 할 수 있었다. 이태곤은 참치 해체 후, 부위별 회 뜨기까지 능숙하게 성공했다. 이태곤의 수준급 초대형 참치 해체를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여기는 집이다. 횟집이 아니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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