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류준열이 참여한 '미지에서 온 소식: 일식'이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에서 소개됐다.

2012년 제13회 독일 카셀 도쿠멘타(Kassel dOCUMENTA 13)에서 첫선을 보인 이래 미국 스위스 영국 등에서 프로젝트가 이어졌다. 21세기 미술관 가나자와 미술관에서 지난 3일 첫선을 보인 새 작품에서 류준열은 생존과 자유를 위해 현실과 가상현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미래 인류의 모습을 시적으로 그려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이루어진 문경원&전준호 전시가 가나자와에서도 짜임새 있게 구현되어 감동적"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코로나19 대유행을 딛고 일어나 한일 간 문화교류가 더 활발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 개막식에는 130명의 일본 현지 언론 관계자 및 귀빈이 참석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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