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아이돌 커뮤니티 최애돌에서 진행된 “오디션 프리패스상인 남돌은?” 총 118명의 K팝 남자 아이돌을 후보자로 한 투표에서 뷔는 2만 892표를 받으며 1위에 선정됐다.
오디션프리패스상은 본격적인 오디션을 받기 전에 등장만으로 한 순간에 심사위원을 사로잡는 지원자를 일컫는다.
아이돌 그룹에서 예쁜 외모와 입덕을 부르는 사랑스런 성격 등을 갖춘 이상적인 아이돌 멤버가 오디션프리패스상으로 불린다. 대체로 이들은 일명 “친구 따라 구경 가서 합격”이라는 일화를 가지고 있기도 한다.

방탄소년단 모든 멤버들이 데뷔 전부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며 홍보에 나선 가운데 뷔는 데뷔 11일 전 존재를 알리며 “비밀병기”로 전격 공개됐다. 뷔가 공개됨으로써 비로소 방탄소년단은 완전체가 됐다.

방시혁 하이브의장은 뷔를 비밀병기로 마지막에 공개한 이유로 “방탄소년단이 완성됐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모멘텀이 필요했으며, 뷔는 외모와 성격 모두 굉장한 매력이 있어 전략적으로 마지막으로 공개해 임팩트를 줄 의도였다”고 밝힌 바 있다. 뷔는 본투비 아이돌이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뷔가 오디션프리패스상에 선정되자 팬들은 “태형이는 산골에서 농사를 지어도 아이돌이 될 상” “예쁜 얼굴만으로도 아이돌프리패스인데 노래, 댄스 다 잘하니 본투비 아이돌의 정석” “아이돌팬이 꿈꾸는 모든 것을 갖췄는데 오디션프리패스는 당연한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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