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빈의 조짐≫
임창정·서하얀 부부, 방송 출연 1개월 만에 논란
서하얀, 주행 중 셀카+두 아들 안전벨트 미착용
관심에 취해 선 지키지 않으면 호기심→비호감
임창정·서하얀 부부, 방송 출연 1개월 만에 논란
서하얀, 주행 중 셀카+두 아들 안전벨트 미착용
관심에 취해 선 지키지 않으면 호기심→비호감

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신선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그 남편에 그 부인, 부창부수라고 했다. 가수 임창정과 그의 아내 서하얀은 논란마저 닮았다. 순간의 기분 좋음에 취해 한 행동이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지 전혀 생각 하지 않았다.
연예인은 아니지만 연예인 배우자을 둔 덕에 셀럽이 됐던 '누군가의 아내 혹은 남편'은 많았다. 부부 예능, 육아 예능 등 가족끼리 나오는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비연예인에서 준연예인이 되는 과정이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이는 찰나다. 호기심을 호감으로 바꾸는 건 쉽지 않지만 호기심이 비호감이 되는 건 한순간이기 때문. 예능으로 얼굴을 알렸던 '누군가의 배우자'들이 방송에 나오지 않는 건 현명하지 못한 행동들로 '비호감'이 됐기 때문이었다.
!['그 남편에 그 아내' 임창정♥서하얀, 들뜸+과시가 독 됐나…방송 한 달 만에 논란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204/BF.29743175.1.jpg)
!['그 남편에 그 아내' 임창정♥서하얀, 들뜸+과시가 독 됐나…방송 한 달 만에 논란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204/BF.29743174.1.jpg)
'동상이몽2'에 출연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평화로웠을까.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지난 3월 방송에 출연한 뒤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 대본이라 할지라도 7첩 반상이나 독박육아, 사업 문제 등 분노를 유발하는 소재들은 이들 부부를 논란의 대상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서하얀의 생각 없는 행동이 기름을 부었다. 과거 임창정의 논란과 겹쳐지며 부부에 대한 관심은 비호감이 됐다.
!['그 남편에 그 아내' 임창정♥서하얀, 들뜸+과시가 독 됐나…방송 한 달 만에 논란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204/BF.29724736.1.jpg)

임창정의 소속사는 서하얀의 행동을 사과했고, 서하얀도 직접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뭐가 기본이고 중요한 건지 똑똑히 정신 차리겠습니다. 두 번 다시 못난 모습 보여드리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고개 숙였다.
자신을 알아본다는 들뜬 마음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관심의 무게에 대해 생각했다면 행동 하나에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 그동안 TV에 나왔던 연예인의 아내가 어떻게 셀럽이 됐고, 사랑받다가 사라졌는지 봐왔다면 더 조심해야했다.
!['그 남편에 그 아내' 임창정♥서하얀, 들뜸+과시가 독 됐나…방송 한 달 만에 논란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204/BF.29743176.1.jpg)
!['그 남편에 그 아내' 임창정♥서하얀, 들뜸+과시가 독 됐나…방송 한 달 만에 논란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204/BF.29743172.1.jpg)
모범이 될 선례가 없는 것도 아니다.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의 아내 류이서는 방송에서 좋은 이미지를 얻고 조용히 하차, 지금도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자리잡았다.
가족의 인지도를 이용한 연예계 입성은 독이 든 성배다. 쉽게 사랑을 얻지만 그만큼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더군다나 연예계는 사소한 실수가 큰 영향을 미치는 곳 아닌가. 신중하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추락은 순식간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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