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탑걸과 FC 구척장신 두 팀 모두 슈퍼리그 진출이 걸린 마지막 경기로 승리가 절실한 상황. FC 탑걸은 경기 시작 전부터 승리를 위한 남다른 각오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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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은 긴장해 실수한 아유미에게 "괜찮다"고 외치며 선수들 상황에 맞는 빠른 지시로 '탑대디'의 면모를 입증했다. 전반전 내내 치열한 주도권 싸움과 역습을 막아내는 FC 탑걸. 경기를 지켜보던 다른 감독과 선수들은 "FC 탑걸 잘한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FC 탑걸은 0대0으로 끝난 전반전 후 "오늘 이기고 3일 눕는다"며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 특히 후반전 초반부터 3자 패스와 문별의 환상 발리슛으로 골 기회를 만들어냈다. 또한 최진철은 공격 기회가 온 바다에게 "자신 있게 차면 된다"며 다정한 용기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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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국 1:0으로 치열했던 마지막 경기가 아쉬운 패배로 끝이 났다. 최진철과 FC 탑걸은 "멋진 경기였다. 너무 잘했다"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줘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골때녀'는 그 누구보다 축구에 진심인 '그녀들'과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들이 팀을 이뤄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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