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아린 삑사리날까 불안"
아린, 태도→스킨쉽 논란
아린, 태도→스킨쉽 논란

‘오마이걸’은 지난 28일 ‘리얼 러브’ 쇼케이스 당시 ‘성장형’에서 ‘완성형’ 아이돌이 됐다고 자신했다. 쇼케이스에서 오마이걸은 “이전 노래들이 사랑을 잘 몰랐던 소녀 이야기이라면, 이제는 성숙한 사랑을 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백기 동안 각자를 돌아보며 노래에 대해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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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은 “쇼케이스에서 아린 파트만 나오면 삑사리날까 봐 불안하다. 차라리 그냥 립싱크하는 게 나을 듯”이란 반응을 보였다. 다른 네티즌은 “다른 멤버들은 안 흔들리고 다 라이브 잘하는데 아린만 라이브 계속 흔들린다”고 했다.

아린은 MC로도 영역을 넓혔다. 진행을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었는지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아린은 같은 해 KBS ‘뮤직뱅크’ MC를 맡아 마마무와 인터뷰 도중 웃음을 터뜨렸다. 출연 가수가 주목받아야 하는 상황에 아린의 산만한 행동은 누리꾼들로부터 지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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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팬들의 가수를 향한 맹목적인 사랑은 때때로 독이 된다. 팬들의 사랑이 그늘이 돼 가수는 자신의 위치나 실력을 깨닫기 어려울 수 있다.
오마이걸은 올해로 데뷔 8년 차다. 8년 차 '완성형' 아이돌이라기에는 아쉬움을 지을 수 없다. 연예계는 프로의 세계다. 아린은 춤이나 가창력이 뛰어난 멤버가 아니다. 또한 독보적인 비주얼 멤버도 아니다. 자신을 빛내거나 지킬 무기가 없으면 살아남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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