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원필은 신보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원필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많은 분들께 제 음악이 위로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었다. 귀 기울여 들어주시면 좋겠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원필은 그간 일상에 깃든 다양한 감정들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앞서 DAY6의 명곡들로 불리는 '예뻤어',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Zombie'(좀비) 등에서 본연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낸 가사와 멜로디로 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고, 첫 솔로 작품을 준비하면서는 작사가이자 작곡가 그리고 피아노 앞에 앉아 노래하는 모습 등을 보여 주며 '작가 원필'의 음악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그의 첫 솔로 앨범은 'DAY6' 원필의 음악색과 '원필' 개인의 감성을 아우른다. 그동안 많은 음악과 인터뷰를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늘 강조해 온 바, 마음속 낱장들을 하나로 모아 차근차근 정규 앨범을 탄생시켰다. 'Pilmography'에는 타이틀곡 '안녕, 잘 가'를 비롯해 지우게', '소설 속의 작가가 되어', '우리 더 걸을까', '외딴섬의 외톨이', '언젠가 봄은 찾아올 거야', '휴지조각', '늦은 끝', '그리다 보면', '행운을 빌어 줘'까지 한글 제목들의 트랙이 자리한다.

한편 원필은 "만족하면 안 되지만 지금으로서는 너무 만족하는 앨범이다. 앨범명이 'Pilmography'인데 진짜 '필모그래피'가 될 것 같다"고 설렘과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원필은 첫 솔로 앨범 발매에 이어 오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