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송하예가 텐아시아 인터뷰룸을 찾았다. 송하예는 데뷔 이후 8년, 기쁨과 슬픔을 모두 겪었던 지난날을 돌이켜보고, 솔직담백한 이야기로 진심을 전했다.
이날 송하예는 올해 계획을 이야기 했다. 그는 "상반기 내에 새 싱글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러 곡을 받았다. 이별 곡, 체념 곡, 밝은 곡 다 있다. 그러나 아직 타이틀곡을 정하지 못했다"라며 "분명한 건 제가 좋다고 생각한 노래는 잘 안 된다. 제가 선택한 곡이 히트한 적이 없다. 내 귀에 좋은 건 지양하고, 타이틀곡 만큼은 남의 귀를 믿자고 다짐했다. 그래서 대표님이 열심히 듣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또 소극장 콘서트를 준비중인 사실도 알렸다. 송하예는 "200명 정도를 초대할 수 있는 콘서트를 3월 쯤 열려고 했다. 그런데 지금 코로나 상황이 안 좋아져서 고민중이다. 지금껏 단독 콘서트를 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하루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했다. 더불어 "작년까지 유튜브 채널에 노래 하는 모습을 주로 올렸다. 올해는 브이로그를 통해 저를 더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했다.
뿐만아니라 송하예는 "틱톡 등 SNS에 영상을 올리기 위해 춤도 배우고 있다. 제가 발라드 가수 치곤 좀 추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착한척 절대 아니다. 좋아서 하는 것"이라며 꾸준하게 봉사 활동을 할 계획도 밝혔다.
송하예는 데뷔 전, JTBC '메이드 인 유', SBS 'K팝스타 시즌2' 등에 출연해 압도적인 가창력을 과시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2014년 8월 8일 데뷔 싱글 '처음이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그는 '니 소식' '새 사랑' '마음이 다쳐서' '행복해' '사랑했던 우리가 어떻게 친구가 되니' 등을 발표하며 '믿고 듣는 발라더', '이별 장인'으로 인정 받았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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