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X이경규, 주꾸미 낚시 주작 논란
제작진 "둘만 비밀 에기 사용했다" 폭로
이수근 "이경규 하차해라" 웃음
제작진 "둘만 비밀 에기 사용했다" 폭로
이수근 "이경규 하차해라" 웃음

이날 첫 번째로 주꾸미를 낚은 사람은 김준현이었다. 이어 이덕화, 이태곤이 주꾸미를 잡으며 황금배지 사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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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에기덕인지 이덕화는 계속해서 주꾸미를 잡아올렸고, 뒤를 바짝 쫓던 김준현을 따돌리며 압도적인 1위가 됐다. 계속 소식이 없던 이경규는 5시간 반 만에 첫 주꾸미를 잡았고, 그는 주꾸미를 입에 물고 세리머니를 펼쳤다. 급기야 주꾸미가 이경규의 코를 물었고, 코에 피까지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시작으로 이경규는 연속해서 주꾸미를 잡으며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라이머는 "꼴찌에서 어떻게 저렇게 올라오냐. 인정"이라며 감탄했다. 김준현은 급기야 세리머니하는 이경규를 뒤에서 제압하며 땅에 눕한 뒤 멱살을 잡기도. 그러나 승자는 이덕화였다. 그는 9시간의 낚시 동안 총 30마리의 주꾸미를 잡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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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작진은 "다음 촬영이 시즌 3 마지막 촬영이 될 거"라며 "출연진 대 제작진" 대결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이경규는 시즌 1 당시의 대결을 회상했다. 당시 이경규와 이덕화는 스태프들과의 대결에서 패배해 소고기 회식을 쐈다는 것. 이경규는 "그래서 800만 원 깨졌잖나. 잊을 수가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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