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소속사 이니셜 엔터테인먼트는 "성유리 씨가 지난 7일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딸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유리 씨와 아기들은 모두 건강하며,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쌍둥이 딸을 얻은 성유리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 기다림 끝에 두 딸을 품에 안게 됐다. 정말 기쁘고 감사함이 앞선다. 저의 출산 소식에 많은 분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축복해 주신 만큼 두 딸을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성유리는 지난해 7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쌍둥이의 태명은 사랑이와 행복이로 지었다고.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태교에 집중하는 모습, 받은 선물을 공개하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로써 핑클 막내였던 성유리는 멤버 중 가장 먼저 엄마가 됐다. 맏언니인 이효리는 3013년 기타리스트 이상순, 이진은 2016년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다. 옥주현은 현재 미혼이다.
성유리는 "부모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요정에서 엄마가 된 성유리의 인생 2막에 많은 이들이 축하를 보내고 있다. 또한 배우로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엄마가 된 성유리와 배우 성유리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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