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이순재 사망 이후 근황은…"건강하기 힘들고 마음 울적"
배우 나문희의 근황이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원로배우 고(故) 이순재가 91세를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동료 연기자의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윤미라는 최근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영끌 할머니. 배우 김영옥의 진한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김영옥이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사진=유튜브 채널 '윤미라'
사진=유튜브 채널 '윤미라'
김영옥은 "나문희가 걔도 별나다면 별난데, 사람 타고 그러더라. 근데 평소 윤미라를 칭찬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에 윤미라가 "나문희가 나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나"라고 묻자 김영옥은 "나문희가 입이 엄청 무겁더라. 남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나문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했다. 윤미라가 "내 채널 영상 본 적 있나"라고 질문하자 나문희는 "나 그런 거 안 봐"라고 대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윤미라'
사진=유튜브 채널 '윤미라'
윤미라가 "그나저나 언제 볼 수 있는 건가. 전화만 하면 '마음으로만 생각하고 집에 있자'라고 항상 한다. 움직이는 거 싫어하는 언니"라고 말하자 나문희는 "너한테만 그러는 거 아니다. 영옥 언니하고도 만난 지는 조금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 건강하게 있기가 힘들다. 특히 마음이 울적할 때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나문희는 1961년 MBC 성우극회 1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바람은 불어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내가 사는 이별', '거침없이 하이킥', '디어 마이 프렌즈'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수상한 그녀', '아이 캔 스피크'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1965년 영어 교사였던 유윤식과 혼인하여 슬하에 세 딸을 두었으나 지난 2023년 남편과 사별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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