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희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박! 임시완이가 나한테 기댄 유일한 사진 찾았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과거 제국의 아이들 활동 당시 광희와 임시완의 모습이 담겼다. 앳된 얼굴의 임시완이 광희의 어깨에 턱을대고 있다.훈훈한 우정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광희는 "나는 몰랐는데 시완이가 나를 참 좋아했네"라며 "시완이 '트레이서'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임시완은 "광희야 트레이서 홍보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라며 "그래도 축의금으로 오천만원은 힘들 것 같아 미안해"라는 댓글을 남겼다.

당시 '축의금 빌런 극혐 (cookie있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광희는 "결혼한다면 임시완에게 얼마를 받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5000(만 원)정도 해야지"라며 "내가 이쪽 저쪽에서 PR 해준게 몇 개냐. 임시완이 '비상 선언'으로 칸에 갔다. 영화 제목 말했으니 500만 원 더 넣어라"고 말했다.
임시완과 광희는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함께 데뷔했다. 현재 임시완은 배우로, 광희는 예능인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시완은 현재 MBC 드라마 '트레이서'에 출연 중이다.
동갑내기 절친인 두 사람이지만, 광희는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임시완을 향한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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