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결혼해 엄마가 된 소율과 금미를 비롯해 초아가 오늘(25일) 결혼식을 올리며 크레용팝 유부녀 멤버에 합류한다. 예비 신랑은 6살 연상의 사업가로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열애하다 부부로서 새롭게 출발한다.
초아는 결혼을 앞두고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가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이 들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크레용팝 첫 품절녀는 소율. 소율은 25살이었던 2017년, 13살 연상인 문희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의 깜짝 발표에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의심이 있었으나 두 사람 모두 속도위반을 부인했다.
두 번째 품절녀는 금미. 금미는 지난해 오래 연애한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금미는 소율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던 바. 부케를 받고 3년 만에 신부가 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행복한 가정을 꾸린 소율, 금미, 초아와 달리 엘린과 웨이는 BJ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엘린 역시 '잘 나가는 BJ'다. 지난 2월에는 아프리카TV BJ 별풍선 1위를 차지하기도.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로맨스와 신용 사기를 뜻하는 스캠의 합성어)'으로 자숙했던 엘린은 다시 카메라 앞으로 돌아와 방송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크레용팝은 '엽기'를 콘셉트로 내세워 2012년 데뷔했다. 비주얼과 청순미, 전형적인 걸그룹 콘셉트가 가요계를 점령했을 시기였지만 크레용팝은 걸그룹과 다른 길을 가 눈길을 끌었다. 크레용팝의 엽기 콘셉트가 정점을 찍은 건 2013년 '빠빠빠'. '빠빠빠'의 히트로 주목받았지만 이후엔 주목받지 못했고 멤버들이 결혼 및 개인 활동을 시작하며 팀은 사실상 해체됐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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