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원더걸스 전성기 때 돌연 결혼 후 캐나다行
결혼 5년만 복귀 선언→셋째 임신으로 중단
'엄마는 아이돌'로 3년만 방송 복귀
"반갑다" VS "불편해" 시청자 의견 엇갈려
결혼 5년만 복귀 선언→셋째 임신으로 중단
'엄마는 아이돌'로 3년만 방송 복귀
"반갑다" VS "불편해" 시청자 의견 엇갈려

2007년 데뷔한 원더걸스는 '아이러니'부터 '텔 미', '쏘 핫', '노바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고, 소녀시대와 함께 2세대 걸그룹 대표주자로서 엄청난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

이후 소희 역시 연기자 전향을 위해 팀을 탈퇴하며 원더걸스가 공백기를 가지게 된 시점에서 선예는 2014년 아이티로 5년간 봉사 활동을 떠난다고 해 더욱 팬들의 공분을 샀다. "이럴 거면 민폐 끼치지 말고 탈퇴하라"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결국 선예는 2015년 7월이 돼서야 원더걸스를 공식 탈퇴했고, 남은 원더걸스 멤버들은 걸밴드로 전향하는 초강수를 뒀지만, 결국 2017년 해체됐다.

이후 그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복귀를 알렸지만, 계약 한 달 만에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활동을 연기했다.
그랬던 그가 3년 만에 tvN '엄마는 아이돌'로 3년 만에 방송에 돌아왔다. '엄마의 아이돌'은 한때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으나, 결혼 후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엄마들을 소환해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 프로젝트. 그는 무대를 떠난 지 3231일 만에 '아이돌'로서 다시금 재기를 꿈꿨다.

아이돌 복귀에 첫발을 뗀 선예. 그를 향한 긍정적인 여론도, 부정적인 여론도, 원더걸스를 무책임하게 떠났던 그가 오로지 감당해야 할 몫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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