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크루 훅의 리더 아이키가 광고 수입으로 남편의 차를 바꿔줬다는 본새나는 '플렉스'를 밝혀 환호를 받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갈라쇼'에서는 리더들의 청문회가 이어졌다.

이날 웨이비 댄서들은 리더 노제를 향해 "광고로 (돈을) 좀 벌었다는 소문이 있던데 왜 맛있는 거 안 사줘?"라고 물어 웃음을 샀다. 노제는 "맛있는 거 사 달라고 하면 다 사줄 수 있다"고 답했다.

MC 장도연은 "광고 얘기가 나왔으니까 하는 말인데, 다들 어마어마한 브랜드 광고를 찍더라. 멋있던데 액수는 어떻게 되느냐"고 질문했다.

프라우드먼 리더 모니카는 "사실 댄서들한테 명품백 하나씩 돌리고 싶다"고 해 댄서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자 모니카는 "근데 노제가 더 많이 벌어서 노제가 큰 가방, 저는 작은 키링?"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키는 "저뿐만 아니라 댄서들이 다 뿌듯할 일이다. 댄서라는 업에 다들 전전긍긍했었는데, 지금은 또 다른 영향력을 가질 수 있지 않냐"고 했다.

MC 하하는 "그래서 얼마 벌었냐고!"라고 소리쳤다. 아이키는 "저는 말할 수 있다. 신랑 차를 바꿔줬다"고 말했다. 아이키의 플렉스에 댄서들은 "멋있다"고 감탄했다.

YGX 리더 리정의 청문회도 이어졌다. 예리는 "만약 지금 회사에서 데뷔를 시켜 준다고 하면 할 거냐"고 물었다.

리정은 "춤으로서 다양한 걸 할 수 있다면 언제나 도전할 의향이 있다. 하지만 저는 그러나 저는 언제나 본투비 댄서라는 걸 잊지 않고 댄서로 협업하는 것이지 절대 아이돌이 되는 게 아니다"고 답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