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와 타이틀곡 '사이언티스트(SCIENTIST)를 발매하고 컴백한 트와이스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또한 트와이스는 스포티파이 톱 아티스트 글로벌 차트 32위에 이름을 올렸고, 신곡 '사이언티스트'의 뮤직비디오는 11월 13일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차지, '통산 20번째 1억 뷰 돌파'를 향해 순항 중이다.


지효 : 저는 듣자마자 ‘엉뚱하고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채영 : 저는 ‘신선하다!’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정연 : 저희한테 좋은 노래를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대박이다!’라고 할래요.(웃음)

사나 : 심은지 작가님과는 타이틀곡부터 수록곡까지 많은 작업을 함께 해서 그런지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색깔을 잘 담아 주시려고 해서 작업을 할 때마다 더 좋은 작품이 탄생하는 것 같아요.
다현 : 정말 많은 곡들을 심은지 작가님과 함께 해왔는데요. 녹음할 때 각자의 개성과 장점을 잘 이끌어내주세요.
쯔위 : 이번 앨범에서는 저희가 처음으로 시도한 유닛곡도 디렉팅을 봐주셨어요. 섬세하게 도와주셔서 좋은 곡이 탄생한 것 같아요.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어요.

나연 : 저는 ‘F.I.L.A (Fall In Love Again)‘의 작사를 해봤어요.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듣고 ‘사랑의 끝에 다다른 갈등이나 흔들리는 마음’을 표현해 보고 싶었어요.
다현 : ‘CRUEL’을 작사할 때 ‘차가운 도시 여자’라는 주제에 맞춰 가상의 스토리를 상상하면서 가사를 썼어요. 멜로디와 박자에 맞게 쓰는 게 조금 어려웠지만 완성된 후에는 정말 뿌듯했습니다. 이 노래를 듣는 여러분들에게 위안이 된다면 그리고 감상 후기를 보게 된다면 정말 벅차고 기쁠 것 같아요.

지효 : 혼자서 작곡을 해본 첫 노래인데, 이렇게 트와이스 앨범에 올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제가 키우던 선인장이 말라가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들게 됐습니다. 지금도 여러 곡들을 써보고 있는데요. 항상 팬분들의 사랑 덕분에 이렇게 성장하고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정연 : 먼저 유닛 곡은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됐어요. 그만큼 많아진 파트에 책임감도 함께 들었고요. 유닛은 음악적 색깔이 맞는 멤버들끼리 꾸려졌습니다. 저와 미나 그리고 쯔위의 팀명을 정하자면 ‘예쁜이들’이요!(웃음)
다현 : 예전부터 멤버들끼리 유닛 곡이 나오면 앨범이 더 풍성해질 것 같다는 얘기를 나눴는데 유닛 곡을 선보일 수 있어 기뻐요. 저는 팬분들이 지어주실 저희 유닛명이 정말 궁금해요!
채영 : 나연 언니는 예전부터 랩을 좀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모모 언니도 앨범마다 랩을 자주 맡아서인지 저희 셋이 함께 하게 됐어요. 장난스러우면서도 힙한 느낌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팀 이름을 정하자면 ‘hot girls’요.(웃음)

정연 :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콘서트 때 팬분들이 함께 노래를 불러주실 때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뭉클하고 고마웠어요. 앞으로 팬분들이 못 본 새로운 모습들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싶어요.
모모 : 저도 콘서트 때가 제일 생각나요. 팬분들의 응원은 매번 감동이었어요. 그리고 오프라인 팬미팅 했을 때도 떠오르는데, 같이 분장을 해준 모습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어떤 순간에도 저희 편이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는 존재여서 앞으로는 제가 더 팬분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어요! 항상 건강하고 앞으로도 함께 하자고 말해주고 싶네요.
미나 : 6주년 라이브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6주년 라이브 때는 이번 앨범에 있는 팬송인 ‘CANDY’를 선공개 했는데 많이 좋아해 주셔서 무척 감동받았어요.

나연 : 제 마음속 사랑 공식은 바로 “O+T=<3”입니다. 원스와 트와이스의 서로를 향한 마음을 더하면 사랑이 탄생하기 때문이지요.
미나 : ‘TWICE LOVE LAB’의 연구소 구성원으로서 사랑에 대해 열심히 연구해서 얻은 결론인 만큼, 원스와 트와이스의 사랑보다 큰 사랑은 없지요.
채영 : 사랑 공식이란, 마음이 가는 대로 사랑하는 것이 사랑 공식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멤버들이나 원스들에게 항상 마음이 가는 것처럼요!

나연 : 저는 최근에 강아지 교육을 많이 배웠어요. 더 잘 알고 배워 나가면 강아지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정연 : 저는 인테리어 연구를 해보고 싶어요. 저만의 공간을 만드는 게 꿈이어서 열심히 공부해 보려고 해요.
모모 : 강아지 마음 전문가요! 반려견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연구하고 싶어요!
사나 : 저는 향을 연구해 보고 싶어요.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지효 : 저는 운동하는 걸 좋아해서 다양한 운동에 관심이 많은데요, 요새는 골프를 배워보고 싶어요.
미나 : 요리를 해보니 조미료가 궁금해지더라고요. 조미료에 대해서 연구해 보고 싶어요.
다현 : 요즘 환절기라 피부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저는 화장품이요.
채영 : 저는 요리요! 그중에서도 프랑스 요리에 대해 연구해 보고 싶어요.
쯔위 : 강아지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강아지와 대화를 나눌 수가 없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정말 궁금해요.
강민경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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