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 ‘PERMISSION TO DANCE ON STAGE’의 포토 스케치가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뷔는 부상을 당한 탓에 격렬한 퍼포먼스가 있는 무대는 앉아서 진행돼 팬들에게 여러 번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뷔의 우려와 달리 뷔는 특별한 움직임 없이도 눈빛, 손짓, 시선 하나만으로도 무대를 제압하는 카리스마를 발산해 무대천재의 면모를 뽐냈다. 가디언, 틴보그 등 전 세계 유력매체들은 콘서트 리뷰기사에서 저마다 앉아 있어도 마치 제왕처럼 무대를 조정하는 탑티어 퍼포머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이날 눈에 띈 것은 목 부분에서 가슴까지 길게 새겨진 가시 타투였다. 뷔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가시 타투는 뷔의 청순함을 더 돋보이게 하거나 마왕 같은 상반된 이미지를 한층 더 강렬하게 각인시키는 양면적인 효과를 발휘했다.
러플이 달린 블랙슈트와 가시타투가 인상적인 사진에서 뷔는 세상을 내려다보며 유유하게 관망하는 듯한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렬한 타투와 볼드한 체인 액세서리, 화려한 러플 등 어떤 화려한 오브제에도 뷔는 묻히지 않고 더 화려하게 빛났다. 뷔는 섹시하고 몽환적인 표정뿐만 아니라 에어건을 쏘면서 짓는 해맑은 미소로 카멜레온 같은 다양한 모습으로 독보적인 아우라로 존재감을 입증시켰다.
또 다른 사진에서 카메라를 지그시 바라보는 뷔의 눈빛에는 팬들을 그리워하는 아련한 마음이 담겨 있어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뷔는 추운 날씨에도 팬들에게 타투를 보여주기 위해서 상의의 지퍼를 살짝 내려 팬들을 한 번 더 감동했다.
사진을 본 팬들은 “태형이 앉아 있는 모습만 봐도 우린 이 자리가 천국이야” “얼굴이 감동실화” “앉아있어도 저 아우라,,,마왕이 따로 없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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