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방송된 '1박 1일'에서는 김선호와 함께 맞막으로 촬영했던 '순천에 갈 때' 마지막 편이 방송됐다.
앞선 24일 방송분은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이 막 불거진 시점이라 편집에 신경을 썼다. 크롭(가로 세로 비례를 바꾸거나, 이미지의 바깥 부분을 제거하는 작업)과 확대로 김선호를 덜어냈다. 전체 멤버가 다 나오는 풀샷에서도 김선호 부분은 잘랐고 배경까지 전부 보이는 풀샷에서만 한 번씩 등장했다. 방송의 흐름에 꼭 필요한 장면에 등장했다면 자막으로 김선호의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오디오가 겹치는 부분도 다 잘라냈다.
하지만 '1박 2일' 제작진은 최대한 문세윤의 분량을 살리려는 노력을 보여줬다. 김선호는 여전히 단체샷이나 풀샷에서만 등장했다.
한편 김선호는 최근 전 여자친구에 낙태를 종용했다는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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