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또 다른 메인 차트 '아티스트 100'에서도 12위를 차지하며, 팀 자체 최고 기록 달성은 물론 K팝 4세대 걸그룹 중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이뤘다. 이어 10월 16일 자 '빌보드 200'에서 99위에 랭크돼 2주 연속 빌보드 3대 메인 차트에 안착하는 등 뚜렷한 글로벌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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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BE'는 2020년 3월 발매된 ITZY의 미니 2집 타이틀곡으로, 틀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one & only ME' 메시지를 담아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잘 나타냈다. 여기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 폭발적인 퍼포먼스, 멤버들의 다채로운 개성이 어우러져 뜨거운 인기를 모았고 특히 곡의 트레이드 마크인 도입부 안무 '어깨춤'은 온라인을 강타했다. ITZY는 ‘WANNABE'의 일본어 버전을 선보이고 현지 팬심을 단단히 붙잡아 월드와이드 대세 행보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ITZY는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호성적을 거두며 일찌감치 인기몰이에 청신호를 켰다. 정규 1집 'CRAZY IN LOVE'는 일본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와 팝 차트 1위를 비롯해 현지 대표 음원 다운로드 사이트인 라인 뮤직 앨범 차트, mora 해외 앨범 차트, 아마존 재팬 인기 앨범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앞서 지난 4월 발표한 전작 'GUESS WHO'(게스 후)는 일본 오리콘 차트 주간 앨범 랭킹(2021.05.17~05.23) 6위, 5월 빌보드 재팬 다운로드 앨범 차트 5위에 올라 이목을 모은 바 있다. 국내외 팬들은 유의미한 족적을 남기며 K팝 4세대를 이끌고 있는 ITZY가 일본 데뷔를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치고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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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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