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새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다. 독특한 장르, 예측불가한 스토리 라인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5일 '쇼윈도:여왕의 집' 측이 두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첫 번째 티저를 통해 한선주(송윤아 분)의 목소리를 담았다면, 이번 티저에서는 윤미라(전소민 분) 입장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흥미를 증폭시킨다.

이때 '잘못된 사랑을 시작했다'라는 문구와 함께 행복한 부부 한선주와 신명섭이 화면에 담긴다. 이에 윤미라의 잘못된 사랑이 한선주의 남편, 신명섭을 사랑하는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이어진 화면에서는 한선주가 윤미라를 교통사고에서 구하며 일반적인 치정극과는 다른 흐름을 예고한다. 남편의 내연녀에게 복수하는 것이 아닌, 내연녀를 도와주는 한선주의 모습이 이질감을 자아내는 것. 이와 함께 윤미라에게 "내가 미라 씨 편 돼줄게"라고 말하는 한선주의 대사가 두 사람이 어떻게 이토록 친밀한 관계가 된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이 사랑을 멈출 수 없다'라는 문구가 화면을 채우며 윤미라의 멈추지 못한 사랑으로 인해 앞으로 심상치 않은 일들이 펼쳐질 것을 기대하게 한다. 과연 윤미라가 사랑을 멈출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지, 한선주, 신명섭, 윤미라는 이 사랑 때문에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쇼윈도:여왕의 집'은 오는 11월 2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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