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가 하람(안효섭 분)과 홍천기(김유정 분)에게 몰아친 비극적 운명으로 끝까지 예측불가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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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을 잃은 두 사람은 그 슬픔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위로한다. 공개된 사진 속 홍천기의 어깨를 감싸 안아주는 하람과, 그 어깨에 기대 힘든 마음을 잠시 내려놓는 홍천기의 모습이 애틋함을 자아낸다.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두 사람의 모습은 폭풍 같은 상황 속 의지가 되는 사랑의 힘을 보여준다.
또 다른 사진에는 홍천기에게 다시 옥가락지를 주려는 하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홍천기의 손을 단단하게 잡는 하람과, 그를 바라보며 눈시울을 촉촉히 적시는 홍천기. 두 사람은 촛대바위 앞에서 사랑을 약속한다고. 소원을 비는 장소인 촛대바위 앞에서 두 사람이 나눈 언약은 무엇일지, 이곳에서 붉게 빛날 하람과 홍천기의 위로와 눈물의 로맨스에 기대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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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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