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기억을 잃었던 1년 전 그날과 유년시절에 대한 기억이 회복되며 충격에 빠진 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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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정원 내 취조실에 수감된 지혁. 온통 흰 벽으로 둘러싸인 좁디좁은 취조실에서 지혁은 점점 무너져갔다. 동료들을 죽인게 자신이라는 사실을 감당하지 못하며 자신은 살인자일뿐, 극복할 수 없다는 말로 자책을 이어갔다. 집에 돌아온 후에도 삶을 포기한 듯한 모습은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아버지를 죽인게 자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며 지혁은 각성하게 된다. 뇌리에 박혀있던 기억은 지워지지 않는다던 말이 기억은 완벽하지 않다는 말로 치환되며, 서서히 감정을 이끌어내는 남궁민의 눈빛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동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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