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단합대회에 앞서 팀을 나누기 위해 앞으로 나선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코치는 원하는 팀원을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들어간다. 특히 안정환 감독이 "저에게 오면 10회 출전 선발권을 주겠다"고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우며 이동국 코치를 도발해, 팀원 선정부터 치열한 두 사람의 신경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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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김용만과 김성주의 끊임없는 편파 판정도 이동국 코치를 당황케 한다. 두 해설진 역시 안정환 팀의 승리를 예측한 것. 대놓고 안정환 팀을 편애하는 두 사람에게 서러움이 쌓인 이동국 코치는 결국 "나 안 해!"라며 경기 중단까지 선언했다고.
과연 이동국 코치가 김용만, 김성주의 편파 판정을 이겨내고 안정환 감독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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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코치의 자존심이 걸린 비치 싸커 빅 매치는 오늘(17일)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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