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이혼' 이지현 "아이들은 재혼 사실 몰라" ('힐링산장')[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110/BF.27735631.1.jpg)
지난 11일 방송된 B tv 케이블의 '힐링산장-줄을 서시오2'에서는 이지현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지현의 방송 출연은 7년 만이다. 긴 공백 사이 이지현은 두 차례 이혼을 겪었다. 2013년 7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한 그는 1남 1녀를 얻었지만 3년 만에 이혼했고, 이듬해 의사와 재혼했지만 또 한 번 파경을 맞았다.
!['두 번 이혼' 이지현 "아이들은 재혼 사실 몰라" ('힐링산장')[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110/BF.27735632.1.jpg)
이지현은 "첫 번째 결혼 당시 재벌과 결혼해 은퇴를 했다는 말이 있었는데, 남편이 방송 활동을 원하지 않았고 아이들이 어렸다. 내가 다 할 수 없어서 내려놓을 건 내려놨다"며 활동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두 번 이혼' 이지현 "아이들은 재혼 사실 몰라" ('힐링산장')[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110/BF.27735659.1.jpg)
지난해 갑작스럽게 공황장애가 찾아왔다는 이지현은 단순 불안 증세를 넘어 마비로 인해 몸이 뒤틀렸다고. 그는 "고통이 극에 달한 시점에 정신과 치료를 받기 시작했는데 고집을 부리며 의사 말을 듣지 않다 1년을 누워만 있었다"고 했다.
이어 "내가 싱글맘이고, 경제 활동을 해야해서 누워만 있을 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많은 다짐 끝에 방송을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지현은 자녀들이 두 번째 결혼과 이혼을 알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두 번 이혼' 이지현 "아이들은 재혼 사실 몰라" ('힐링산장')[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110/BF.27735660.1.jpg)
또 공격적인 성향의 둘째가 눈에 밟혀 외부 활동을 하기 꺼려진다고 고백했다. "어느새 죄인이 됐다"는 이지현의 고백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지현이 힘들 때마다 쥬얼리 리더였던 박정아가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이지현은 박정아에게 고민 상담을 했고, 힘이 되는 조언을 해줬다고. 이지현의 말을 듣던 MC 이수영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도, 연예계 활동을 하는 연예인으로서도 공감하며 조언과 위로를 건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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