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시즌3' 93회에서는 5개월째 연애 중인 고민남의 사연이 찾아온다.
무던하고 화를 잘 내지 못하는 고민남과 불의를 보면 절대 참지 못하는 여자친구,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성격에 이끌려 연인이 된다.
그러나 여친은 늘 과격한 대응으로 일을 크게 키운다. 새치기한 사람과 몸싸움이 붙어 경찰서를 가거나, 운전하면서 세상에 있는 모든 욕을 다하는 것. 여친의 모습을 보며 고민남은 단순히 불의를 못 참는 게 아니라 그저 화가 많은 사람인 것을 알게 된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제대로 화내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혜진은 "나는 소리를 지르면서 한강을 달린다"고 밝히고, 곽정은은 "화를 꼭 내야 할 상황이 있다. 대신 화내는 모습이 녹화되어 모든 사람이 보게 된다고 하더라도 떳떳한 정도라면 괜찮게 화를 낸 것"이라고 팁을 전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민남은 여친을 알고 있다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어 고민남의 가족에게서는 걱정 섞인 연락을 받는다. 이에 한혜진과 김숙은 "어마어마한 일인가보다", "무슨 짓을 했길래 그러냐"며 궁금해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3' 93회는 12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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