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조진웅은 "지난 6일 개막식에 참석했다. 저는 현장에 관객들이 있을 줄 몰랐다. 최근 열린 영화제나 시상식이 비대면으로 진행 돼, 당연히 그런 줄 알았다. 관객들을 보면서 솔직히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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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조진웅은 심사기분에 대해 "선배들이 해왔던 것에 누가 되지 않게 심사숙고 하려고 한다. 별다른 기준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객관성을 가지고 영화를 즐기려고 한다. 원래 남의 영화 평가하는 것이 제일 재미있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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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진웅은 0TT 제작을 준비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OTT라는 플랫폼으로 당연히 넘어가는 시기가 된 것이다. 팬데믹으로 빨리 당겨진 것 뿐"이라며 "저 또한 OTT를 개발 중이다. 제작도 준비 중이며 장편도 준비하고 있다. 멍청하게 사과가 떨어지길 기다리기 보다 능동적 성향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징어 게임' 'D.P.' '킹덤'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해 "대한민국이 가진 콘텐츠의 힘이 이젠 남달라졌다. 저같은 신인감독, 꿈나무에게는 귀감이 되는 일이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오징어 게임'은 아직 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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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엄정화는 오는 15일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올해의 배우상' 수상자에게 직접 트로피를 건넨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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