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안선영·양재진, "이럴 수가..."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진실은?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진실은?

11일 방송될 채널A·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는 장학회에 통큰 기부를 펼치며 선행에 나서 사회적인 명망을 얻고 있는 한 남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이어진 화면에서 그는 미모의 여성 회원들에 대한 프로필을 물건 고르듯 넘겨보고 있었고, “여성 회원들은 보시다시피 다양해요”라는 여자의 목소리가 이어져 의문을 자아냈다.
또 한 여성이 “황 대표님은 내 10년째 고객...”이라고 설명하자, MC 최화정 안선영 양재진은 쓰러질 듯 경악을 금치 못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상징 같던 남편의, 후원과 기부 뒤에 숨은 진실은 ‘애로드라마’ 본편에서 공개된다.
한편, ‘속터뷰’에서는 촬영 현장임에도 유례 없이 흥겨운 댄스 삼매경에 빠져 있는 한 부부가 등장한다.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는 로맨티시스트 남편은 “꽃을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사 가요”라며 “사람들마다 (부부관계에 대한) 로망이 있잖아요”라고 아내와의 뜨겁고 낭만적인 사랑을 꿈꿨다. 하지만 ‘그런 거 싫은’ 아내는 “놀이처럼, 게임처럼 하고 싶어요”라고 남편과는 판이한 입장을 드러냈다. 남편은 한숨을 쉬며 “아내는 ‘오늘 한 판?’이라는 식으로 나와서...너무 싫어요...”라며 어쩔 줄을 몰랐다.
'애로부부'는 오는 11일(월) 밤 10시 30분 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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