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BTS의 한 팬으로 신곡(Permission to Dance) 나온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제 플레이리스트에 꼭 들어갈 것 같다’며 ‘또 이번에 지민님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셔서 보내주신 영상 메시지 너무 잘 봤고 재밌게 봤다’ 며 지민을 특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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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5월 방영된 tvN '출장 십오야'와 '달려라 방탄' 컬래버레이션 방송중 '인물 퀴즈' 에서 손흥민 선수를 바로 맞추지 못해 제작진으로 부터 손흥민 선수의 등번호 7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받아 착용 후 ‘드디어 진심으로 사죄할 때가 온 것 같다’, ‘미스터 손, 아임 쏘리’라며 웃음을 전한 바 있다.

이에 토트넘 '포르투갈' 계정은 손인사 이모티콘으로 지민에게 인사를 전했고, 토트넘 '한국'은 'Jimin 100점!!'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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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의 지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꾸준했다. 지난 7일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한국은 공식 트위터에 지민의 ‘필터’ 안무 동작과 같은 손흥민 선수의 골 세레머니 사진을 공개한 데 이어, 10일에는 ‘너의 세상을 변화시킬 I'm your filter’ 라는 ‘필터’가사와 함께 손흥민 선수와 그의 절친이자 잉글랜드 축가 대표인 ‘데레 알리’(Dele Alli) 선수가 함께 '필터'의 안무와 같은 동작을 취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지민에게 남다른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지민(BTS)은 대중 음악계뿐 아니라 수 년간 스포츠계의 원픽으로 거듭나며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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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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