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개된 오연수의 집은 으리으리한 한강뷰가 눈에 띄었다. 주방도 한강뷰가 쭉 펼쳐져 있었고, 단아한 취향의 미술품이 즐비해 있었다. 아트웍 같은 공간을 지나 긴 복도 끝에는 갤러리 느낌의 거실이 장관처럼 펼쳐져 있었고, 니멀하고 유니크한 공간 배치로 고급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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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는 "이제는 애들이 다 컸다. 한 명은 대학 다니다가 군대 갔고, 둘째도 대학 간다. 숙제를 끝낸 느낌이라 너무 좋다"며 웃었다.

이어 “집안에 있어도 이런 조명이나 밖에서 들어오는 햇빛으로 탄다. 젊었을 때부터 그런 것 같다. 스무 살 때부터”라고 말했고, 그와 함께 공개된 오연수의 과거 사진에 홍진경은 “진짜 언니는 성형 안 했다. 똑같다”고 감탄했다. ‘안 아프고 살자’가 목표라는 오연수는 "몸에 필요한 영양제 정도 먹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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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세 사람은 오연수 집에 모여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 오연수는 30분 만에 육전을 만들어냈고, 이경민은 시래기 된장조림을 준비해갔다. 30년간의 우정을 자랑하는 세 사람. 윤유선은 “약속 없이 쑥 가도 되는 사이”라고 했고, 이경민도 “음식까지 공동구매 한다”고 밝혔다. 오연수는 “나이 들면 친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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