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군주로서의 위의를 갖추며 한 가운데서 근엄하게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왕세자 ‘이휘’(박은빈 분). 숨 막히는 권력 암투 속에서 들켜서는 안 될 비밀을 간직하는 그의 눈빛이 궐 내 감도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은연중에 전하고 있다. 그런 휘의 곁을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지키고 있는 시강원 서연관 ‘정지운’(로운 분)은 그 치명적인 비밀과 운명을 함께 떠안고 나아간다. 그리고 온화한 미소로 자리한 왕실의 종친 ‘이현’(남윤수 분)은 사실 누군가를 향한 연모의 마음을 가두고 있다. 이 비밀스러운 로맨스 서사에 애틋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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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품어선 안될 그 마음”을 안고 출발하는 이들이 보여줄, 사랑, 갈등, 우정 등 다채로운 서사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제작진은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배우 6인이 각양각색의 사연으로 아름답고도 애절한 순간을 그린다. 오는 10월 11일, 시청자 여러분의 마음에 아리따운 연모의 바람을 불어넣을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연모’는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 로맨스 연출 장인 송현욱 감독이 연출을,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한희정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담보한다. 오는 10월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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